예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원 Yale Women & Children's Clinic

육아 상식

아래 내용은 일반적 의학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모든 환아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잘 자는 아이가 똑똑해요!

수면 시간은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의 80%를 잠으로 보내는 아이도 있고, 잠이 별로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잠은 먹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낮잠이 밤잠을 보충해주지는 못하니 오후 9시 이전에 재우고,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해줍니다.

뽀뽀? 참아주세요

만 3세 미만의 아이에게 함부로 뽀뽀해서는 안됩니다.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에게 뽀뽀를 하면 부모 입에 있는 여러 마리의 미생물이 아이에게 옮겨져 감염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아이가 사망에 이른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충치균 또한 부모의 뽀뽀로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목욕은 맨손으로

영유아의 경우 피부가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샤워 볼과 가제 손수건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목욕용품을 사용하기보다 맨손으로 닦아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에는 목욕용품을 청결히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에 오염될 우려가 높습니다.

얼굴에 뭐가 나요

신생아 얼굴에 발진이 생기는 것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하여 지루성 피부염, 신생아 여드름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질환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3-4개월까지는 그냥 지켜보지요." 라고 합니다.

간혹 처방되는 약이라는 것이 결국은 약한 스테로이드 제제인데, 바른다고 확 - 좋아지지도 않고 좋아졌다가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재발합니다. 반면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도 대부분 3-4개월에는 좋아지니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지켜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보습로션은 발라도 되고 안발라도 됩니다."

"... 해도 된다." 라는 말은 거꾸로 말해서 "...하지 않아도 된다." 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돌 까지는, 샴푸, 비누, 로션 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피부가 몹시 건조한 아기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의사가 정기 진찰 또는 예방접종시의 진찰에서 로션 등의 사용을 먼저 권합니다.

함께 노는 ‘시간’이 중요

아이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상상하면 세상 모든 장난감을 사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많은 장난감은 아이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발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통해서 정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부모와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기보다 장난감 또는 다른 물질로만 충족하려 하고 꾸준히 탐구하기보다 여러 가지를 동시에 가지려고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떨어드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부모와 함께 노는 시간입니다.